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 당장 사업자등록부터 해야 할까요?
새로운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예비 대표님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대목입니다.
빨리 법인을 세우거나 사업자등록증을 손에 쥐고 싶어 몸이 달아오르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성급한 등록은 예비창업자만 누릴 수 있는 강력한 정부 지원 혜택을 영영 잃어버리는 독이 되기도 합니다.
영리한 창업가들은 서두르지 않고 전략적 타이밍을 잽니다.
예비 단계의 무상 혜택을 남김없이 챙긴 뒤에 가장 좋은 타이밍을 골라 사업자를 등록합니다.
국가에서 주는 무상 자금과 특허 비용을 세이브하고 하반기 매출까지 완벽히 준비하는 현실적인 로드맵을 알려드립니다.
무작정 낸 사업자등록증이 기회를 날리는 이유
예비창업자 신분은 정부지원사업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일단 사업자등록을 완료하는 순간, 대표님은 '초기창업자' 트랙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업력 3년 혹은 7년 이내의 쟁쟁한 선배 기업들과 같은 선상에서 경쟁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초기 트랙에 진입하면 매출과 특허, 기업 인증을 이미 갖춘 선배 기업들에게 밀릴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예비창업자 전용 트랙은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고 지원 문턱도 낮습니다.
따라서 예비창업자 혜택을 끝까지 다 뽑아 쓰고 본격적인 사업 개시 시점에 설립하는 것이 비용을 아끼는 실리적인 선택입니다.
사업자가 없다면 예비창업자 신분의 혜택을 먼저 다 받고 설립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과거에 사업을 하다가 폐업한 경험이 있어 걱정되시나요?
다행히 예비창업자 기준이 대폭 완화되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폐업 후 동종 업종으로 재창업할 때 창업기업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기간이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었습니다.
이종 업종으로 재창업하는 경우에는 폐업 경과 기간에 상관없이 공고일 전에만 폐업을 완료했다면 예비창업자로 인정받아 즉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과거 폐업 이력이 발목을 잡지 않으니 안심하고 다시 도전해 보세요.
예비창업 단계에서 무조건 챙겨야 할 세 가지 지원책
예비창업자라면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기업의 기초 자산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널려 있습니다.
하반기 사업자 등록 전에 반드시 확인해 볼 세 가지 정부 지원 혜택입니다.
- IP 디딤돌 프로그램 활용하기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지식재산권 지원 사업입니다.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를 특허로 출원할 수 있도록 170만 원 이내의 비용을 지원합니다.
원래는 20%의 자기부담금이 있지만, 지역지식재산센터의 IP창업존 교육을 수료하면 자부담이 면제되어 사실상 전액 무료로 특허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도전하기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예비창업자 전용 국가 프로젝트입니다.
아이디어 멘토링부터 시제품 제작, 사업화 자금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합니다.
매년 주기적으로 차수별 모집이 진행되므로 공고를 수시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 지자체 중심의 예비창업 자금 확보
각 지역 경제진흥원이나 지자체 테크노파크에서는 예비창업자에게 몇백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 선의 무상 보조금을 상시 지원합니다.
사무실 무상 입주 혜택도 함께 연계되는 경우가 많으니 거주지 인근 센터를 먼저 찾아보세요.
하반기 9월, 본격적인 출격 타이밍을 잡아라
그렇다면 예비창업자 신분은 언제까지 유지하는 것이 좋을까요?
천천히 시장 검증을 거치고 싶다면 내년 상반기 예비창업패키지를 노리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비즈니스 속도를 빠르게 끌어올려 하반기 매출을 잡고 싶다면 9월이 최적의 타이밍입니다.
9월에 사업자 등록을 마치면 연말 성수기 매출을 확보할 수 있고, 국가기관 및 기업들이 예산을 집중 집행하는 하반기 입찰 시장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8월까지 예비창업 전용 무상 특허출원과 기초 자금 지원을 모조리 흡수한 다음, 9월에 사업자등록증을 신청하는 로드맵이 가장 정교하고 실리적입니다.
합격률을 높이는 정부지원사업용 진짜 기업 체력
사업자를 낸 이후에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정부가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출연금이나 정책자금을 크게 조달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자격 요건만 맞춘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심사위원을 설득하고 심사 허들을 넘기 위해서는 기업 자체를 단단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예산 집행 능력을 증명하는 기업의 실질적 체력이 필요합니다.
정부 지원 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은 충족해...
근데 이제 문제가 뭐냐면 보통은 자금이 없어요.
...
경쟁력을 갖추어야 하잖아요.
그런데 그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건 결국 기업 자체를 단단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거거든요.
실제 대규모 정책 자금을 확보하고 기업 성장을 궤도에 올리기 위해 구축해야 할 핵심 체력 지표 두 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 안정적인 기초 매출 실적 확보
신용보증기금이나 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에서 자금을 조달할 때 기업의 연간 매출액은 한도 산정의 절대적인 기준이 됩니다.
일반 보증 한도는 통상 매출액의 3분의 1에서 4분의 1 범위 내에서 책정됩니다.
예컨대 정책보증을 통해 8억 원 수준의 큰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려면, 최소 연매출 10억 원 안팎의 확실한 실적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매출이 발생하고 순환되어야 정부도 기업을 신뢰하고 자금을 공급합니다. - 핵심 기업 인증 선제 획득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나 자금 조달 사업에 가점을 주는 필수 인증 제도가 있습니다.
기업부설연구소(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 설립 신고, 벤처기업 확인, 이노비즈(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이 대표적입니다.
이 세 가지 인증을 갖춘 기업은 서면 및 대면 평가에서 높은 우대 가점을 획득하므로 선정 확률이 급격히 올라갑니다.
사업을 개시하자마자 지재권 출원과 인증 획득에 집중적인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달콤한 약속 대신 확실한 실행력을 보장받으세요
"우리만 믿으면 100% 정부지원사업에 합격시켜 드립니다" 같은 달콤한 보증 제안에 흔들리지 마세요.
정부 지원과 정책 금융은 규정과 한도가 명확하여 무조건적인 합격을 장담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울림컴퍼니는 과장된 보장 대신 대표님 기업의 현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드릴 수 있는 실질적인 인프라를 투명하게 진단해 드립니다.
특허 포트폴리오 기획부터 핵심 기업 인증을 위한 기초 체력 설계, 그리고 하반기 사업 계획서 작성에 이르기까지 전략적 독립 기획의 정수를 제공합니다.
사업자 등록을 준비하고 계신다면, 지금 울림컴퍼니의 전문 기획가들과 함께 하반기 도약 로드맵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폐업한 지 1년 정도 되었는데 정말로 예비창업자 지원사업에 다시 도전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시행령 개정으로 동종 업종 재창업 시 창업 불인정 기간이 기존 3년에서 <strong>1년으로 단축</strong>되었으며 이종 업종은 폐업 기간 관계없이 공고일 전 폐업 시 즉시 신청 가능합니다.
예비창업자로 특허 출원 비용을 지원받으려면 자부담이 전혀 없나요?
IP 디딤돌 프로그램은 최대 170만 원까지 지원하며 20%의 자부담이 발생합니다. 다만 지역지식재산센터의 <strong>IP창업존 교육을 수료</strong>하면 이 자부담마저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 8억 원 이상의 큰 자금을 대출받으려면 매출이 꼭 있어야 하나요?
네, 그렇습니다.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기관의 보증 한도는 통상 매출액의 3분의 1 수준으로 제한되므로, 대규모 자금 조달을 위해서는 <strong>최소 연매출 10억 원 이상</strong>의 실적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참고자료
- kipo.go.kr · www.kipo.go.kr
-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2라운드 진출자 선정,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도전이 결실로 · 중소벤처기업부
